[굿모닝경제] 미국, 대중 반도체 압박 동참 요구...한미정상회담 해결책 나올까 / YTN

2023-04-24 1,390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이 시작됐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미국이 한국 정부에 중국으로 반도체 대체 물량을 수출하지 말아달라, 이런 요청을 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거든요. 굉장히 파급 효과가 엄청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권혁중]
그렇죠. 미국기 반도체 시장에서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되겠고 지금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라고 그러면 마이크론을 꼽을 수 있겠죠. 이 마이크론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박이 시작됐다, 이렇게 외신에서는 보도를 하고 있고 그렇게 시장에서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보 심사에 들어가겠다라고 밝혀왔고요.

그렇게 된다면 중국 입장에서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마이크론에 대한 안보 심사는 그냥 일반적으로 통상적인 감독 조치이다라고 중국 정부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런데 미국 정부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죠.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 반도체에 대한 규제 이런 것들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것은 보복이다라고 인식을 하고 있고 특히 미국 정치권에서는 어떻게 인식하고 있냐 하면 미국에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 입지를 약화시키기 위해서 만든 조치다.

중국이 그렇게 나섰다라고 그렇게 인식을 지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실제 마이크론이 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냐 하면 전체적인 작년 매출이 한 308억 달러가 되는데 이 중 25%가 중국 시장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면 중국 시장이 25%가 막혀 버리면 말 그대로 마이크론 입장에서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은 진짜 말 그대로 규제가 아직 시작된 건 아니고요. 제재가 시작된 것은 아니고 심사에 들어간 거거든요.

심사에 이어서 실제 제재까지 들어간다고 하면 마이크론 입장에서는 큰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만약에 중국 쪽으로 반도체가 안 들어간다 그러면 중국도 입장이 어려워지겠죠. 산업이 안 돌아가니까. 그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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